게임기 TV 연결 완벽 가이드 — HDMI 2.1·VRR·eARC 설정법 [2026]

새 게임기를 TV에 연결했는데 화면이 생각보다 깔끔하지 않거나, 120Hz가 안 된다고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한때 “다 똑같은 HDMI 아닌가?” 하고 아무 포트에 꽂았다가, 4K 120Hz가 안 되는 걸 한참 뒤에 알게 된 적이 있습니다. 케이블 하나, 포트 하나만 바꿔도 게임 화질과 반응 속도가 확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PS5, Xbox Series X, 닌텐도 스위치 등 게임기를 TV에 최적 상태로 연결하는 방법을 2026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HDMI 버전 선택부터 VRR·ALLM 설정, eARC 사운드바 연결, HDCP 오류 해결까지, 직접 세팅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설명합니다.

왜 ‘어떤 HDMI 포트에 꽂느냐’가 화질을 바꾸나

게임기와 TV를 연결할 때 가장 먼저 직면하는 게 HDMI 포트와 케이블 선택입니다. “다 같은 HDMI 아니야?”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HDMI 2.0과 HDMI 2.1 사이에 2.5배 이상의 대역폭 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가 곧 해상도와 주사율의 차이로 직결됩니다.

HDMI 2.0(18Gbps)으로는 4K 60Hz가 한계지만, HDMI 2.1(48Gbps)이면 4K 120Hz까지 출력할 수 있습니다. IT동아와 HDMI 공식 규격 문서에 따르면, HDMI 2.1은 FRL(Fixed Rate Link) 전송 방식을 채택해 최대 48Gbps 대역폭을 확보하며, 이는 HDMI 2.0의 18Gbps 대비 약 2.6배에 달합니다.

HDMI 2.0 vs HDMI 2.1 — 대역폭이 결정하는 것

항목HDMI 2.0HDMI 2.1
최대 대역폭18Gbps48Gbps
4K 지원4K@60Hz4K@120Hz
8K 지원불가8K@60Hz
VRR (가변 주사율)미지원지원
ALLM (자동 저지연 모드)미지원지원
eARC (고음질 음성 반환)미지원지원

💡 핵심 포인트: PS5와 Xbox Series X로 4K 120Hz 게임을 하려면 TV의 HDMI 2.1 포트와 HDMI 2.1 인증 케이블이 둘 다 필요합니다. 둘 중 하나라도 2.0이면 자동으로 4K 60Hz로 강하됩니다.

PS5와 Xbox Series X에는 기본적으로 HDMI 2.1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케이블은 보통 문제가 되지 않지만, TV 쪽의 포트가 HDMI 2.1이 아닌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보급형~중급형 TV는 3~4개 HDMI 포트 중 1~2개만 HDMI 2.1을 지원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직접 겪은 일인데, TV에 4개의 HDMI 포트 중 1개만 HDMI 2.1이었고, 무심코 2.0 포트에 연결했다가 몇 달 동안 60Hz로 게임하고 있었습니다. TV 뒷면 라벨이나 설정 메뉴에서 반드시 HDMI 2.1 포트를 확인해야 합니다.

게임 컨트롤러 아이콘이 있는 포트를 찾으세요

삼성 TV와 LG TV는 게임에 최적화된 HDMI 포트를 별도로 표시합니다. 삼성전자 서비스 안내에 따르면, 4K 120Hz를 지원하는 HDMI 단자에 게임 컨트롤러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으며, 이 포트에 연결하면 최상의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LG OLED의 경우 보통 1번과 4번 포트가 4K 120Hz를 지원합니다.

이 포트들에 연결하면 게임 모드 자동 전환, VRR, 120Hz 등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TV 후면 패널의 포트 라벨이 잘 안 보인다면, TV 설정 메뉴의 ‘외부 기기 관리’ 또는 ‘연결’ 항목에서 각 포트별 지원 규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결 전 반드시 체크할 포트와 케이블 3가지

본격적인 설정 전에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걸 몰라서 시간을 낭비했는데, 미리 확인하면 5분 안에 해결됩니다.

#체크 항목확인 방법
1TV의 HDMI 2.1 포트 위치TV 후면 라벨 또는 설정 > 일반 > HDMI 포트 정보
2게임기 동봉 케이블 규격케이블에 “Ultra High Speed” 또는 “48G” 인쇄 확인
3TV 펌웨어 최신 여부설정 > 지원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올바르게 연결했을 때의 장점:

  • 4K 120Hz로 부드러운 화면 — 주사율이 2배라 움직임이 훨씬 매끄럽습니다
  • VRR로 화면 찢어짐(티어링) 제거 — 빠른 화면 전환 시 끊김이 사라집니다
  • ALLM으로 입력 지연 최소화 — 버튼을 누르고 화면에 반영되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 HDR로 더 깊은 색감 —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의 디테일이 동시에 살아납니다

잘못 연결했을 때의 단점:

  • 4K 60Hz로 강하 — 120Hz 지원 게임도 60Hz로만 구동됩니다
  • VRR 미작동 — 화면이 찢어지거나 버벅일 수 있습니다
  • 입력 지연 증가 — 온라인 게임에서 반응 속도가 떨어집니다
  • 음질 제한 — eARC가 안 되면 압축 오디오만 출력됩니다

PS5와 Xbox Series X — 4K 120Hz 설정 순서

올바른 포트에 연결했다면, 이제 게임기에서 설정을 켜야 합니다. PS5와 Xbox Series X 모두 기본적으로 4K 120Hz를 지원하지만, 설정 메뉴에서 명시적으로 켜주어야 합니다.

PS5 설정 순서

PS5의 경우 다음 순서로 설정합니다. PlayStation 공식 지원 페이지에도 동일한 가이드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단계메뉴 경로설정 값
1설정 > 화면 및 비디오 > 비디오 출력해상도: 자동 (4K 감지)
2같은 메뉴 > 120Hz 출력자동
3같은 메뉴 > VRR (가변 주사율)켜기
4같은 메뉴 > ALLM (자동 저지연 모드)켜기
5설정 > 화면 및 비디오 > 비디오 출력 > HDR켜기

설정 후 ‘현재 비디오 출력 신호’ 항목에서 실제로 출력 중인 해상도와 주사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3840×2160 — 120Hz”가 표시되면 정상입니다. 만약 60Hz로 표시된다면, TV 포트나 케이블이 HDMI 2.1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PlayStation 공식 지원에 따르면, VRR을 끄려면 ALLM도 함께 꺼야 하는 등 두 기능이 연동되어 있으니 주의하세요.

Xbox Series X 설정 순서

Xbox Series X는 PS5보다 설정 항목이 조금 더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Xbox 공식 지원 페이지에 따르면 다음 순서로 진행합니다.

단계메뉴 경로설정 값
1프로필 & 시스템 > 설정 > 일반 > TV 및 디스플레이 옵션4K 120Hz 선택
2같은 메뉴 > 비디오 모드4K, Allow 4K, Allow 120Hz, Allow HDR10 모두 체크
3같은 메뉴 > Allow variable refresh rate켜기
4같은 메뉴 > Allow Auto Low-Latency Mode켜기
5같은 메뉴 > Allow Dolby Vision지원 TV면 켜기 (선택)

Xbox의 ‘4K TV 세부 정보’ 메뉴에서는 현재 TV가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항목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모든 항목에 체크가 안 된다면, 케이블이나 포트 문제일 수 있으니 다시 확인해 보세요.

어떤 게임기를 선택할지 고민 중이시라면 PS5 vs Xbox Series X 비교 글에서 두 기기의 차이를 확인해 보세요. 설정 방법은 비슷하지만, Dolby Vision 게이밍 지원 여부 등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VRR과 ALLM — 끊김 없는 화면, 낮은 입력 지연

HDMI 2.1에서 가장 체감이 큰 두 가지 기능이 바로 VRR과 ALLM입니다. 이 두 가지만 제대로 설정해도 게임 플레이 경험이 확 달라집니다.

VRR로 화면 찢어짐(티어링) 없애기

VRR(Variable Refresh Rate, 가변 주사율)은 게임의 프레임 속도에 맞춰 TV의 주사율을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기능입니다. 게임이 60fps로 떨어지면 TV도 60Hz로, 120fps로 올라가면 120Hz로 맞춥니다.

VRR이 없으면 TV는 고정 60Hz 또는 120Hz로만 동작하기 때문에, 게임 프레임 속도와 주사율이 어긋나면서 화면이 가로로 찢어지는 ‘티어링’ 현상이 발생합니다. 특히 빠르게 화면이 이동하는 FPS 게임에서 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VRR을 켜면 티어링이 사라지고 화면이 부드러워집니다. 다만 VRR은 HDMI 2.1 연결에서만 작동하며, TV가 VRR을 지원해야 합니다. 삼성 TV의 ‘게임 모션 플러스’, LG OLED의 ‘G-SYNC/FreeSync’ 설정이 VRR과 관련됩니다.

ALLM으로 게임 모드 자동 전환

ALLM(Auto Low Latency Mode, 자동 저지연 모드)은 게임기가 TV에 신호를 보내 자동으로 게임 모드로 전환하는 기능입니다. 게임을 켜면 TV의 입력 지연이 최소화되고, 게임을 끄면 원래 모드로 돌아갑니다.

ALLM이 없다면 게임할 때마다 수동으로 TV 설정에서 게임 모드를 켜야 합니다. ALLM이 켜져 있으면 이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게임 모드에서 입력 지연은 보통 5~10ms 수준으로 떨어지며, 일반 모드의 30~50ms 대비 큰 차이입니다.

💡 실측 팁: ALLM을 켜더라도 TV의 “게임 모션 플러스”(삼성)나 “TruMotion”(LG) 같은 화면 보정 기능은 끄는 게 좋습니다. 이 기능들이 켜져 있으면 입력 지연이 20~30ms 늘어날 수 있습니다.

HDR 포맷 차이 — HDR10 vs Dolby Vision vs HDR10+

게임기와 TV 연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HDR(High Dynamic Range) 설정입니다. HDR은 밝고 어두운 부분의 디테일을 동시에 표현하는 기술인데, 포맷에 따라 지원 범위가 다릅니다.

HDR 포맷메타데이터 방식색심도PS5 지원Xbox 지원
HDR10정적 (Static)10-bit
HDR10+동적 (Dynamic)10-bit
Dolby Vision동적 (Dynamic)12-bit❌ (게임)

HDR10은 가장 기본적인 포맷으로, PS5와 Xbox 모두 지원합니다. 정적 메타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면 전체에 하나의 밝기·색상 정보만 적용합니다.

HDR10+와 Dolby Vision은 동적 메타데이터를 사용하여 장면마다 밝기와 색상을 최적화합니다. 따라서 어두운 실내 씬과 밝은 야외 씬이 번갈아 나올 때 디테일이 더 잘 살아납니다. Dolby Vision은 12-bit 색심도를 지원해 HDR10+의 10-bit보다 색상 그라데이션이 더 부드럽습니다.

PS5는 게임에서 Dolby Vision을 지원하지 않지만, 영상 재생(넷플릭스 등)에서는 지원합니다. 반면 Xbox Series X는 2021년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Dolby Vision 게이밍을 지원합니다. 따라서 HDR 게이밍에서 더 풍부한 색감을 원한다면 Xbox가 유리합니다.

TV 화질 설정 전반에 대한 가이드는 TV 화질 설정 가이드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ARC로 사운드바·AV 리시버 연결하기

게임 소리를 더 웅장하게 즐기려면 사운드바나 AV 리시버를 연결해야 합니다. 이때 광케이블 대신 eARC 연결을 쓰면 무손실 고음질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서비스 안내에 따르면, HDMI 케이블 하나로 영상과 음향 신호를 모두 전송하는 ARC/eARC 기능을 활용하면 별도의 광케이블 없이도 고음질 사운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ARC vs eARC — 전송 능력 차이

항목ARC (HDMI 2.0)eARC (HDMI 2.1)
최대 전송 용량약 1Mbps최대 37Mbps
지원 오디오Dolby Digital, DTS (압축)Dolby TrueHD, DTS-HD MA (무손실)
채널 수최대 5.1ch최대 7.1.4ch (Atmos)
볼륨 리모컨 동기지원지원

쉽게 말해 ARC는 압축된 5.1채널까지만 전송하지만, eARC는 무손실 7.1.4채널(Dolby Atmos 포함)까지 전송합니다. PS5의 Tempest 3D 오디오나 Xbox의 Dolby Atmos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eARC 연결이 필요합니다.

사운드바 eARC 연결 순서

  1. TV의 HDMI eARC 포트를 확인합니다 (보통 ‘HDMI eARC/ARC’ 라벨이 있는 포트)
  2. 사운드바의 HDMI OUT(ARC/eARC) 포트와 TV를 HDMI 케이블로 연결합니다
  3. 게임기는 TV의 HDMI IN 포트에 연결합니다 (사운드바가 아닌 TV로)
  4. TV 설정에서 eARC를 활성화합니다: 설정 > 사운드 > 추가 설정 > eARC 자동 감지 켜기
  5. 오디오 출력을 ‘HDMI 수신기’ 또는 ‘eARC’로 설정합니다

주의할 점은 게임기를 TV가 아닌 사운드바에 직접 연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영상 처리가 사운드바를 거치면서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임기 → TV → 사운드바(eARC) 순서로 연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사운드바 선택이 고민이라면 사운드바 추천 가이드에서 용도별 모델을 참고해 보세요. 게임용으로는 eARC 지원 여부와 저지연 모드가 중요합니다.

화면이 안 나올 때 — HDCP 오류와 주요 트러블슈팅

게임기를 TV에 연결했는데 “신호 없음”이나 검은 화면만 나오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대부분 HDCP 인증이나 케이블 문제이므로, 아래 순서로 확인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HDCP 2.2/2.3 오류란?

HDCP(High-bandwidth Digital Content Protection)는 4K 영상 콘텐츠의 불법 복제를 막기 위한 디지털 저작권 보호 기술입니다. 4K 콘텐츠를 재생하려면 게임기, TV, 케이블 모두 HDCP 2.2 이상을 지원해야 합니다.

HDCP 핸드셰이크(기기 간 인증 과정)가 실패하면 화면이 깜빡이거나, “HDCP 오류” 메시지가 나오거나, 아예 검은 화면이 됩니다. 특히 게임기와 TV 사이에 AV 리시버나 HDMI 분배기를 거치면 이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증상가능한 원인해결 방법
검은 화면 / 신호 없음HDCP 인증 실패기기 재부팅 → 케이블 재연결 → 포트 교체
4K 120Hz가 안 됨HDMI 2.1 미지원 포트/케이블HDMI 2.1 포트 및 “Ultra High Speed” 케이블 확인
화면 깜빡임대역폭 부족 / 펌웨어 구버전TV·게임기 펌웨어 업데이트 → 전송률 -1/-2 설정
소리 안 나옴오디오 출력 설정 오류TV 오디오 출력을 eARC/HDMI로 변경
색깔 이상 / 줄 무늬케이블 불량HDMI 케이블 교체 (인증 제품 사용)

4K 120Hz가 안 될 때 확인 리스트

가장 흔하게 겪는 케이스입니다. 다음 항목을 순서대로 확인해 보세요.

  • TV 포트: HDMI 2.1 포트에 연결되어 있는가? (게임 아이콘 또는 4K@120Hz 라벨 확인)
  • HDMI 케이블: “Ultra High Speed HDMI Cable” 인증 마크가 있는가?
  • TV 펌웨어: 최신 버전인가? (특히 구형 펌웨어에서 4K 120Hz 호환성 이슈가 많음)
  • 게임기 설정: 120Hz 출력이 ‘자동’ 또는 ‘켜기’인가?
  • 게임 자체: 해당 게임이 120fps 모드를 지원하는가? (모든 게임이 120fps를 지원하는 것은 아님)

💡 흔한 실수: 게임기 설정에서 120Hz를 켜도, 게임 내에서 120fps 모드를 별도로 선택하지 않으면 60fps로 구동됩니다. 콜 오브 듀티, 포르자 호라이즌 등은 게임 내 설정에서 ‘성능 모드’를 선택해야 120fps가 활성화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게임기 동봉 HDMI 케이블을 그대로 써도 되나요?

A. 네, PS5와 Xbox Series X에 동봉된 케이블은 HDMI 2.1 인증(Ultra High Speed, 48Gbps) 제품입니다. 따라서 별도로 케이블을 살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이전 세대 게임기(PS4, Xbox One)의 케이블은 HDMI 2.0이므로 4K 120Hz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Q. 닌텐도 스위치도 HDMI 2.1이 필요한가요?

A. 아니요. 닌텐도 스위치(일반형/OLED형)는 최대 1080p 60Hz 출력이므로 HDMI 1.4로도 충분합니다. HDMI 2.1이 필요한 것은 PS5와 Xbox Series X로 4K 120Hz 게임을 할 때뿐입니다. 단, 향후 스위치 후속 기기가 4K를 지원할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미리 HDMI 2.1 케이블을 준비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Q. 사운드바를 거치면 게임 화질이 떨어지나요?

A. 사운드바에 HDMI IN/OUT passthrough 기능이 있고, 해당 포트가 HDMI 2.1을 지원한다면 화질 저하 없이 통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보급형 사운드바는 HDMI passthrough가 없거나 HDMI 2.0만 지원합니다. 따라서 게임기 → TV → 사운드바(eARC) 순서로 연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 게임 모드를 켜면 화질이 안 좋아지나요?

A. 게임 모드는 화면 보정 기능(색감 강화, 선명도 증폭 등)을 꺼서 입력 지연을 줄이는 모드입니다. 화면 보정이 꺼지기 때문에 색감이 조금 덜 화려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보정으로 인한 과장이 제거된 원본에 가까운 색감입니다. FPS나 격투 게임처럼 반응 속도가 중요한 장르에서는 게임 모드가 필수입니다.

Q. TV에 HDMI 2.1 포트가 1개뿐인데 게임기 2대를 연결하려면?

A. 이 경우 HDMI 2.1 포트를 번갈아 사용하거나, HDMI 2.1 분배기(switch)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분배기 자체도 4K 120Hz를 지원해야 하므로 반드시 HDMI 2.1 인증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저렴한 분배기는 대역폭이 부족해 4K 60Hz로 강하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세요.

Q. PC와 게임기를 같은 TV에 연결할 때 설정이 다른가요?

A. PC도 4K 120Hz를 사용하려면 같은 HDMI 2.1 포트에 연결해야 합니다. 다만 PC는 그래픽카드에 따라 DisplayPort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HDMI로 연결 시에는 TV의 게임 모드를 켜고, PC 출력 해상도를 3840×2160(4K), 주사율 120Hz로 설정하면 됩니다.

마무리 — 올바른 연결이 게임 경험을 바꿉니다

게임기와 TV 연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HDMI 2.1 포트와 케이블 사용 — 4K 120Hz의 전제 조건
  • VRR과 ALLM 켜기 — 티어링 제거, 입력 지연 최소화
  • 게임 내 120fps 모드 별도 선택 — 설정만 켠다고 자동으로 안 됨
  • eARC로 사운드바 연결 — 무손실 Atmos 오디오
  • 펌웨어 최신 유지 — 호환성 문제의 절반은 펌웨어로 해결

이 다섯 가지만 확인하면 게임기의 성능을 100% 끌어낼 수 있습니다. 게임기 구매를 앞두고 계신다면 2026 게임기 구매 가이드에서 각 콘솔의 특징을 비교해 보세요. TV 패널 종류에 따라서도 게임 경험이 달라지니, OLED vs QLED vs LED TV 비교도 함께 참고하시길 추천합니다.

연결 설정은 한 번 해두면 바꿀 일이 거의 없지만, 처음에 제대로 해두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큽니다. 5분만 투자해서 포트와 설정을 확인해 보세요.

한결

"뭐 사지?" 고민될 때 찾는 블로그. 가전, 키보드, 전동스쿠터 등 직접 비교해보고 정리합니다. 복잡한 스펙은 알기 쉽게, 꼭 필요한 정보만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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